입짧은햇님, 5인분 이상 음식 시켰다가 '방역 수칙 위반' 확인 전화 받았다

YouTube '입짧은햇님'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음식을 주문하다 다소 민망한 의심을 샀다.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주문해 가게로부터 '몇명이서 먹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것이다.

지난 29일 햇님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햇님은 육회 2인분, 육회비빔밥 3인분, 된장찌개를 먹으며 가볍게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허기가 가시지 않은 듯 곱창 2인분, 대창 4인분, 차돌마라곱탕 2인분에, 육회 5인분을 추가로 주문했다.

YouTube '입짧은햇님'

혼자 먹는다고는 볼 수 없는 주문량에 가게에서는 다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사장님은 햇님에게 "몇 몇명이서 드시냐"고 물어봤다.

햇님은 혼자 먹는다고 답하기 민망한 나머지 "반찬 말고 육회만 달라"고 답했다. 5명이라고 답하기에는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돼 있어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는 민망함을 무릅쓰고 육회를 주문한 이유로 "다른 집 육회다. 맛이 다르다. 육회는 고기 질과 양념 베이스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식사를 마친 입짧은햇님은 계란샌드위치와 샤인머스캣으로 먹방을 마무리했다.

햇님은 15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아프리카TV를 통해 데뷔한 그는 최근에는 유튜브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YouTube '입짧은햇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