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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영하 20도'였던 오늘 새벽 '세차장 샤워'한 BJ의 최후 (영상)

BJ 이지상이 야외 세차장에서 샤워를 하면서 머리가 얼어 붙는 장면을 연출했다.

인사이트afreeca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나 머리가 언 것 같아! 머리가 언 것 같아!"


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31일 새벽, 고요하던 주차장에 비명이 울려 퍼졌다. 극한의 추위 속 야외에서 샤워를 하다가 추위를 이기지 못해 나온 비명이었다. 


31일 아프리카TV BJ 이지상은 킴성태와 '야외 세차장 샤워' 벌칙을 두고 '롤'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게임 끝에 BJ 이지상이 패배했다. 그는 약속했던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곧장 새벽안개를 헤치고 야외 세차장을 방문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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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극한의 추위에서도 그는 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세차장 중심부에 섰다.


이윽고 물줄기가 그의 몸으로 쏟아졌고 미친듯한 추위에 그는 괴성을 질렀다.


그가 고통에 몸부림치던 순간, 그의 머리에서 변화가 감지됐다. 너무나 추운 날씨 때문에 젖은 머리가 그대로 얼어붙어 버린 것.


자신의 머리가 언 것을 확인한 이지상은 울먹이는 표정을 지으며 "거품이 아니라 머리가 얼었어요"라며 웃픈(?) 상황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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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극한의 추위 때문에 머리카락에 이어 다리에 있던 물들도 얼음이 되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렇게 샤워를 마친 이지상은 수건과 옷으로 몸을 감싸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스맨 그 자체다", "이 날씨에 야외 샤워를 하다니 존경한다", "너무 추우면 머리가 바로 어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상은 킴성태, 깨박이 등이 속해있는 '킴 해적단' 소속 BJ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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