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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죽었는데 '조회수 구걸'하려 장례식 '풀버전'으로 공개해버린 남성

가장 친한 친구의 장례식장에서 영상을 찍은 인플루언서에게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hafizmahamad'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장 친한 친구의 죽음을 콘텐츠로 활용한 인플루언서가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worldofbuzz)'에는 절친의 장례식장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공개한 인플루언서 이야기가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인플루언서이자 화장품 사업을 하는 피즈 마하마드(Hafiz Mahamad)는 절친이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다.


친구가 뇌졸중으로 오랜 투병을 하다 결국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fizmahamad'


그런데 피즈 마하마드는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친구의 장례식장 영상을 찍어 올렸다.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선글라스를 쓴 채로 공항을 빠져나오는 그의 모습.


선글라스와 화려한 스타일 등이 친구를 추모하기 위함이라기보다는 콘텐츠로 악용했다고 보인 이유다.


영상에서 그는 장례식 밴에 시신을 싣는 과정에서 친구를 감싸 안고 울기도 한다. 고인의 시신을 무덤으로 내리는 모습까지 담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hafizmahamad'


하지만 일각에서는 "의도는 순수할 수 있지만, 카메라의 유일한 초점은 피즈 마하마드다", "장례식장 광고를 찍은 줄 알았다", "주작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모든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 등이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이다.


반면 "친구의 마지막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을 수도 있다", "영상을 찍는 게 그들의 일이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아래 피즈 마하마드가 게재한 영상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afizmaham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