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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위한 무대 생기길..." 대상 수상소감 중 후배들 위해 제작진에 간곡히 부탁한 유재석 (영상)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방송인 유재석이 후배 개그맨들을 위해 코미디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인사이트'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방송인 유재석이 후배 개그맨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지난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의 영예는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인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이날 유재석은 가족과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개그맨 후배, 동료들을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은 "MBC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 지가 8년 정도 된 것 같다. 늘상 함께 했던 코미디 후배들, 동료들 생각이 많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것은 받아들여야 하는 일이지만 후배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무대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1년에는 많은 제작진분들이 후배들을 위한 무대 하나만 만들어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다수 방송에서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폐지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한 바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KBS 공채 개그맨이 되자마자 KBS2 '개그콘서트'가 폐지되면서 설 곳을 잃은 신인 개그맨 이재율, 전수희가 출연했다.


당시 유재석은 이들에게 "진짜 수고했단 말을 꼭 좀 드리고 싶다. 개그맨, 제작진분들께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얘기를 꼭 드리고 싶었다"라고 위로해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또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서 제작한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한 유재석은 "예능을 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방송사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저도 그렇고 개그맨들이 더욱 변화해야겠지만, '개그맨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들이 생기면 참 좋지 않을까?'라는 작은 바람을 가져본다"라고 말했다.


꾸준히 개그 프로그램의 탄생에 목소리를 높여온 유재석의 바람대로 새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에 찾아올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Youtube '모비딕 Mobidic'


인사이트KBS2 '개그콘서트'


※ 관련 영상은 6분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2020 MBC 방송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