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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순에게 XX 당했냐?" 10대 남학생이 BJ 박민정에게 보낸 메시지

아프리카TV BJ 박민정이 한 시청자에게서 성희롱을 당해 참교육을 예고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박민정이 자신을 대놓고 성희롱한 시청자를 향해 '참교육'을 예고했다.


도를 넘는 성희롱 채팅을 친 그 시청자는 2004년생 즉 고등학교 1학년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안겼다.


지난 23일 BJ 박민정은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중 한 시청자의 성희롱 채팅을 보고 분노했다.


이날 한 시청자는 그의 방송에 들어와 "민정아 남순이한테 '먹버' 당했냐"라는 채팅을 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먹버'란 '먹고 버린다'라는 뜻의 비속어로, '잠자리 후 버림받는다'는 속뜻을 담고 있다. 명백한 성희롱이다.


화가 난 박민정은 바로 "아이디 'XXX딱대' 들어오세요 좋은 말할 때"란 방제로 새로 방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저분 내일 아침 일어나 바로 고소할 예정이다. 아이디, 채팅도 이미 모두 캡쳐해놨다"라며 고소를 예고했다.


이후 해당 채팅을 한 시청자가 들어왔는데, 그는 박민정이 "그런 채팅을 왜 친 거냐"라고 묻자 "죄송합니다잉"이라고 답하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사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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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분노에 찬 박민정은 "지금 당장 전화 받으라"며 그의 전화번호를 물어 전화를 했다.


그런데 전화 중 그 시청자는 처음에는 "난 호랑이띠다"라고 말하더니 "누나가 호랑이띠다", "사실 난 17살이다" 등 횡설수설을 했다.


결국 박민정에게 따로 학생증을 보냈고 학생증에는 2004년생이라는 표시가 적혀 있었다. 아직 20살도 되지 않은 미성년자였던 것.


이에 박민정은 "어리다고 절대 봐줄 생각 없다. 기회도 없고 이미 오빠랑도 얘기 끝났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afreeca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