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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지게 먹은 뒤 살 빼려고 '관' 넣어 음식물 토하는 요즘 여성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몸에 긴 관을 넣어 음식물을 토해내는 여성들의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Weibo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에게 평생 해결해야 할 숙제로 같은 존재다.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건강하게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다. 하지만 말이 쉽지 이는 어렵기만 하다. 이에 대부분 좀 더 쉬운 다이어트 법을 찾아 헤맨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에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몸에 관을 넣어 음식물을 토해내는 충격적인 다이어트법이 유행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펑몐신문 웨이보 공식 계정에는 50cm가 넘는 관을 입에 넣고 음식을 토해내는 여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Weibo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토끼관', '선녀관'이라는 이름의 지름 11~13mm, 길이 50cm가량의 기다란 관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이 관은 여성들이 먹은 음식을 쉽게 토해내게 만드는 관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영성이 관을 입을 통해 목구멍으로 삽입한 뒤 관을 통해 물을 집어넣는다.


마치 관을 통해 물이나 약물을 장에 넣는 관장과 비슷한 방법을 통해 섭취했던 음식들을 토하게 만드는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Weibo


다음에 이어진 장면은 충격적이었다. 관을 통해 여성이 섭취했던 음식물들이 토사물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기 때문이다.


웨이보 등지에는 이 다이어트를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는 여성들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반면에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후기 글들도 많다. 


실제 이 다이어트를 본 의료진들은 억지로 구토를 유발하는 경우 거식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쇼크사 할 수도 있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또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법 대신 식단 조절과 운동을 통해 다이어트를 적극적으로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