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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논란 터지고 수익 폭락한 '36살' 차이 유튜버 다정한 부부 근황

36살 차이 부부 유튜버 '다정한부부' 채널의 영상 조회수가 각종 논란 이후 갈수록 저조해지는 모습이다.

인사이트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36살 나이차를 극복한 연상연하 부부 유튜버 '다정한 부부'.


이들 부부는 보기 드문 나이차이로 화제가 되며 단번에 5만 명이 훌쩍 넘는 구독자를 거느리게 됐다.


하지만 이들은 나이차를 실제보다 적게 속이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관계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가짜 부부' 의심을 받기 시작했다.


여기에 과거 티켓다방 운영, 미성년자 고용 등 각종 의혹까지 연이어 터지자 이들을 비판하는 누리꾼들도 점차 늘어났다. 급기야 지상파 방송까지 타며 과거가 드러나기까지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녹스인플루언서 


돌아선 민심을 방증하듯 채널 수익과 직결되는 영상 조회수는 갈수록 저조해지는 모습이다.


유튜브 채널 통계 사이트 녹스인플루언서에 따르면, 다정한 부부 채널의 영상 조회수는 지난달 말 정점을 찍은 뒤 급감하는 추세다.


지난달 29일 올라온 해명 영상은 200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그 후 올라온 영상들의 조회수는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영상 조회수가 급감한 만큼, 다정한 부부가 벌어들이는 유튜브 수익 또한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인사이트


인사이트녹스 인플루언서


실제 녹스인플루언서 수익 예측 통계 자료를 보면, 구독자가 폭발하던 11월 말 즈음은 하루 최소 수익이 400만원 넘게 찍히는가 하면, 최대 수익은 750만원을 웃돌았다. 


하지만 지금은 하루 최대 100만원을 넘는 것도 힘들어 보인다. 최소는 평균 4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는 게 눈에 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상승 곡선을 그렸던 구독자 수 추이 그래프도 이달 들어 수평선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구독자 수도 더 이상 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의혹을 적극 해명했음에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들 부부에 대한 의혹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논란을 뒤집고 다시금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