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썸이야? 아니면 사귀는 거야?" BJ 꽃벼리에게 회심의 고백 날린 깨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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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인기 BJ 깨박이가 꽃벼리와 서로의 감정을 확인했다.  

깨박이는 둘의 관계가 썸인지, 사귀는 것인지 진지하게 물었고 꽃벼리는 웃음으로 답했다. 뽀뽀로 추정되는 의문의 소리와 함께 이날 방송은 종료됐다.

지난 18일 깨박이는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을 켜고 게스트로 꽃벼리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술먹방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소통을 나눴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이 던진 질문에 OX 팻말을 통해 답하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팻말을 들 때마다 미묘한 감정 기류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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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이 있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O' 팻말을 들어 올리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좋아하는 마음이 있냐', '우결(가상 연애)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도 'O' 팻말을 들어올렸다.

이후로도 이들은 '썸을 타고 있다', '다른 여자와 합방을 하면 질투가 난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서로의 감정에 확신을 갖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취기가 오르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깨박이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우리는 썸이야? 사귀는 거야?"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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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eo941015'

깨박이의 고백에 꽃벼리는 웃음으로 답했다. 이후 화면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셀카로 전환됐다. 화면은 전환됐지만 두 사람의 웃음소리는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짧은 입맞춤 소리가 들렸다"라고 채팅을 쳤다. 깨박이는 별도의 해명이나 설명 없이 방송을 종료했다.

방송이 끝나고 누리꾼들은 "이미 실제로 사귀고 있는데 이를 알리기 위해 '빌드업'한 게 아니냐"고 반응했다.

평소 꽃벼리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BJ 유서니가 "깨박이와 꽃벼리 진결 알았느냐"는 질문에 "벼리랑 친해 대충 알고 있었다"고 답해 '진결'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꽃벼리는 지난 7월 BJ 김인호와 '진결'을 발표하고 한달여간 연애 끝에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