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9' 우승자 '영보스'는 '릴보이'였다

Mnet '쇼미더머니9'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쇼미9 시청자 선택을 받은 래퍼는 '릴보이'였다.

1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지난주 세미파이널 경연으로 올라온 머쉬베놈, 스윙스, 래원, 릴보이의 결승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한국 힙합 신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할 '영보스' 타이틀을 두고 겨뤘다.

진정성 넘치는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릴보이는 자이언티의 도움을 받아 그레이의 프로듀싱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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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처링에는 그레이와 박재범이 참여해 무대를 꽉 채웠다.

환상적인 무대에 심사위원들도 넋을 잃고 바라봤다. 1라운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릴보이는 2라운드에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피처링으로는 염따와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했다.

릴보이는 2라운드가 끝난 후 최종 결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는 대신 환하게 웃었다.

릴보이는 이 쇼를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이들의 노고가 들어가는지 알았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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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인 기리보이는 10년 전 친했다 연락이 끊겼던 릴보이와 다시금 우정이 샘솟았다고 전하며, "자이언티와 진짜 제대로 된 음악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보스로 선정된 릴보이에게는 우승상금 1억 원과 프리미엄 스포츠카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9' 파이널 라운드 1위는 릴보이, 2위는 머쉬베놈, 3위는 래원, 4위는 스윙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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