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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월요일(21일) KTX보다 180배 빠른 소행성이 지구로 날아온다

나사에 따르면 오는 21일, 20층 아파트보다 큰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올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다음 주,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20층 아파트보다, 피사의 사탑보다 큰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온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에 따르면 최근 나사의 소행성 모니터링 연구 센터(CNEOS)는 오는 21일 지구를 향해 날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2017 XQ60'이라는 소행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7 XQ60'은 이름 그대로 지난 2017년 처음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CNEOS의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현재 시속 33,554마일(시속 54,000km), 초속 15km로 지구의 방향으로 돌진하고 있다.


높이는 약 56.4m로 피사의 사탑(55m), 20층 아파트(약 53m)보다 크며 지름은 35~78m 정도다.


소행성 중에서는 매우 작은 편에 속하지만, 한동안 지구에 스쳐 지나가는 소행성 중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2017 XQ60'은 아폴로 소행성이다. 지구의 궤도와 교차하는 태양계 주위를 훨씬 더 넓은 궤도로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행히 나사는 이 소행성이 지구에 위험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