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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태양 완전히 가려 대낮 어둠 폭발시킨 2020 '마지막 개기일식' 장면

어제 남미 하늘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2020년 마지막 개기일식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euronews (in English)'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는 지상 최대의 개기일식 '우주쇼'의 모습이 전 세계인들을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온라인미디어 머니컨트롤은 달이 태양을 완전히 덮는 개기일식이 일어난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낮 오후 1시경 칠레와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에서 약 2분간 달이 태양을 완전히 덮는 개기일식이 관측됐다.


이날은 2020년 마지막으로 개기일식을 두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날이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euronews (in English)'


인사이트YouTube 'Global News'


올해의 마지막 개기일식을 관측하기 위해  많은 현지 시민들은 특수 안경을 쓰고 일찍부터 하늘을 올려다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태양이 달에 가려진 채 반지 모양으로 빛나자 시민들은 탄성을 질렀다.


현지 언론은 달이 태양을 덮자 한낮인데도 칠흑 같은 어둠에 뒤덮였다고 전했다.


드물게 나타나는 천문현상인 개기일식은 태양계의 '슈퍼볼'이라고 할 정도로 빅 이벤트다.


인사이트YouTube 'Global News'


인사이트YouTube 'euronews (in English)'


칠레와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에서 이번 개기일식이 관측된 유일한 육지 지역이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개기일식 경로에서 벗어난 지역에서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었다.


다음에 지구를 찾아올 개기일식은 내년 12월 4일인데 남극에서만 관측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많은 사람들은 환상적인 개기일식을 관측하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빌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