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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재량이다vs전곡 영어 아쉽다"···1집 이어 또 '영어 앨범' 낸 백예린에 엇갈린 반응

전곡이 영어 가사로 된 앨범을 발매한 가수 백예린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yerin_the_genuine'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백예린의 새 앨범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10일 백예린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앨범 'tellusboutyourself'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Hate you', '0415'를 비롯한 14곡이 수록됐다.


백예린 앨범의 특이한 점은 전곡 가사가 모두 영어라는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멜론


그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 역시 전곡 영어 가사로 이루어져 한차례 화제를 모았다.


백예린은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 'Square (2017)'를 통해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로 음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규 1집에 이어 2집 역시 전곡 영어 가사로 발매되자 누리꾼은 상반된 의견을 쏟아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백예린과 잘 어울린다", "1번 트랙부터 너무 좋다"라고 반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yerin_the_genuine'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모국어가 아닌지라 어색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일상생활도 영어로만 하면 인정한다", "영어로 하니 노래가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백예린의 달달한 음색을 한국어 가사로도 듣고 싶다는 아쉬운 마음에 해당 댓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예린은 지난 2012년 그룹 피프틴앤드로 데뷔했다.


이후 백예린은 지난해 독립 레이블 '블루바이닐'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인사이트Instagram 'yerin_the_genu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