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서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선보인 새하얀 눈 내린 '곰돌이 말차 프차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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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단 13일 앞둔 지금, 수많은 한정판 신상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에서도 크리스마스 한정판 음료를 출시했다.

귀여운 곰돌이가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는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눈과 입을 사로잡은 '말차x말차 화이트 초콜릿 프라푸치노'가 그 주인공이다.

Instagram 'sakushu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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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일본 스타벅스가 전날(9일) 새롭게 출시한 '말차x말차 화이트 초콜릿 프라푸치노'를 소개했다.

말차x말차 화이트 초콜릿 프라푸치노는 앞서 지난 11월 한정판 연말 시즌 음료로 출시됐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번에는 더욱 귀여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돼 출시됐다.

풍부하고 진한 말차 소스와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시럽을 잔뜩 넣고 우유·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간 프라푸치노 위에 부드러운 휘핑크림과 말차 브라우니 가루, 슈가파우더를 솔솔 뿌렸다.

초록빛 프라푸치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이 쌓여 눈 덮인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케 한다.

Instagram 'yfb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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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음료의 포인트는 바로 음료 안에서 얼굴만 내민 채 귀여움을 뿜어내는 곰돌이 화이트 초콜릿이다.

이를 직접 맛본 소라뉴스24의 기자 마사미는 녹색 산타 모자를 쓴 곰돌이에게 반해버렸다고.

그는 "진하고 달달한 프라푸치노는 기분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마실수록 컵 바닥으로 천천히 가라앉는 곰돌이를 보는 것이 재밌었다"면서 "부드러운 음료에 곰 초콜릿이 아삭아삭 씹혀 더욱 맛있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곰돌이 말차x말차 화이트 초콜릿 프라푸치노는 일본 스타벅스에만 판매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에 국내에도 출시해달라는 누리꾼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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