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 9'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래퍼 쿤디판다가 '쇼미더머니 9' 세미 파이널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고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11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 9'에서는 세미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쿤디판다는 저스디스, 골든과 함께 'Hero' 무대를 꾸몄다.

골든의 황홀한 목소리로 무대를 연 쿤디판다는 '랩 기계' 같은 모습을 과시했다.

Mnet '쇼미더머니 9'

귀에 쏙쏙 박히는 발성을 자랑하는 쿤디판다는 순식간에 무대를 장악했다.

쿤디판다는 자신의 성장기를 녹여낸 가사로 듣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저스디스와 함께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며 팬의 마음에 꺼지지 않을 불을 지폈다.

Mnet '쇼미더머니 9'

Instagram 'nothermaturesgold'

흠잡을데 없는 무대를 선보인 쿤디판다는 아쉽게 이날 스윙스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쿤디판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쇼미더머니' 자체가 저에게 새로운 계기였다"며 "앞으로 제 음악 많이 사랑해달라. 계속해서 음악 하겠다. 재밌게 하고 떠난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치열한 세미 파이널 무대 끝에 살아남은 래퍼는 래원, 머쉬베놈, 릴보이, 스윙스다.

Instagram 'nothermaturesg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