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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 자다 깨 '화장실' 달려가던 남성의 방광서 나온 돌멩이들

매일 밤 새벽에 자다 깨서 화장실을 가던 남성의 방광에서 꺼낸 커다란 결석의 사진이 공개 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Arak Wongworachat'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혹시 매일 밤 소변이 마려워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있다면 지금 바로 의사에게 찾아가보자.


최근 복통과 매일 밤 잔뇨감 때문에 밤잠을 설치던 남성의 방광에서 거대한 크기의 돌덩이들이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카오소드는 한 남성의 방광에서 커다란 돌덩이 크기의 담석들이 발견 된 소식을 보도했다.


태국에 사는 이 남성은 어느 순간부터 복부에 통증과 팽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Arak Wongworachat'


단순히 소화불량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증상은 점점 심해져 갔다.


밤마다 느껴지는 잔뇨감 때문에 화장실을 가느라 잠을 설칠 정도 였다.  심지어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까지 나타나자 남성은 병원을 찾았다.


해당 남성을 진료한 의료진들은 초음파와 엑스레이사진을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남성의 방광 속에는 엄청난 크기의 담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Arak Wongworachat'


결국 남성은 즉시 방광에 있던 담석들을 제거 했다. 제거한 담석은 3~4cm 정도 되는 조약돌 정도의 커다란 크기를 가졌다.


의료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꽤 오랫동안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었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심해지면 전립선과 방광 부분에 담석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현재 수술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많이 호전 됐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