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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세금 2억 들어가고 '정의연' 자문 받은 위안부 게임에 여명숙이 날린 돌직구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소재로 한 게임을 두고 비판을 쏟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은 참상과 아픈 과거를 다룬 게임 '웬즈데이'가 출시된 가운데 여명숙 전 게임물리관리위원장이 게임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해당 게임을 두고 "거짓말쟁이 정의연한테 자문을 받냐", "이런 게임에 국고가 1억이 넘게 지원됐냐"고 비판했다.


실제 웬즈데이를 제작한 겜브릿지 측은 이 게임을 만들기 전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자문을 받고 정부에 국고 1억 9천만원을 지원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 여명숙 전 위원장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국 게임이 이래서 발전이 안 되는 거야"라는 강도 높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이날 영상에서 여 전 위원장은 "게임을 하는 내내 고통스러웠다"며 자신이 느낀 게임의 단점을 하나씩 열거했다.


가장 먼저 게임의 완성도를 비판했다. 과거 게임물위원장이었던 그는 게임의 하나부터 열까지 날카롭게 따져 나갔다.


그는 "대부분의 게임은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플레이어의 감정을 자극하기 위해서 뭘 준비해야하는지 늘 고민한다"라며 "이 게임에서는 그런 노력과 고민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는 곧 게임을 제작한 제작사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다.


그는 "제작사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게서 국고 1억 9천만원을 지원 받아 만들었다고 했는데 이 정도 액수를 받아 만든 3D 게임이라기엔 믿을 수 없는 퀄리티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개수작TV'


3D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시점이 고정된 점, 모션캡처 수준이 매우 낮은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나아가 여 전 위원장은 제작사가 '정의연'에 팩트 체크를 요청했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얘네(정의연)가 거짓말쟁이인데 누구한테 팩트 체크를 하냐"라며 "돌아가신 심미자 할머니가 일기장에 정대협을 두고 '거머리'라고 표현한 거를 알기는 하냐"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정의연의 기부금 논란이 있던 당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도우려 직접 모금을 하고 왜곡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활발한 활동한 바 있다.


그렇기에 더욱더 이 게임과 제작사에게 실망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웬즈데이 트레일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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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개수작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