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군대서 재판 받다 어느덧 '상병' 된 승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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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어느덧 상병으로 진급한 소식을 알렸다.


9일 오전 경기 용인시 소재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의 성매매 알선, 횡령, 특경법 위반 등 혐의 관련 4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에 참석한 승리는 본격 공판 시작에 앞서 인적사항에 변동이 없냐는 판사의 질문에 "일병에서 상병이 됐다"며 "12월 1일자 진급"이라 밝혔다.


지난 3월 9일 입대한 승리는 현재 5군단 예하부대에 복무하면서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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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등 총 8개다.


이날 공판에는 승리, 유인석, 정준영, 최종훈 등이 속한 소위 '버닝썬' 단체 카톡방 멤버 중 1명이자 승리의 절친인 박모 씨가 출석했다.


승리는 변호인을 통해 절친이자 증인인 A씨에 대해 자신이 직접 신문할 기회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씨에게 "10년 가까운 친구인데 이런 자리에서 보게 돼 유감스럽다"며 운을 뗀 승리는 조서가 진술취지와 다르게 작성됐음에도 경찰 측에 강하게 수정 요청 등을 하지 못한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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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피고인(승리)에게는 미안하지만 (다른 혐의에 대한) 심리적 압박이 커서 다른 사건(승리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은 디테일하게 신경쓰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씨는 일본인 사업가 A씨 일행에 (성매매) 여성을 보내라는 지시를 내린 사람이 유인석이라 답했으며, 승리와 성매매 여성 관련한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고 했다.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럽과 금융투자업 등을 위한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에게 수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여러 차례 도박하면서 22억원 상당을 사용(상습도박)하고, 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도 받고 있다.


이중 승리는 증거가 명백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했을 뿐 나머지 7가지에 대해서는 모두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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