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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한 자신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아준 엄마를 본 7살 아들의 한마디 (영상)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어머니가 그에게 진심을 담은 사랑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사이트YouTube 'odg'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엄마는 단 한 순간도 널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어"


입양한 아들에게 진심을 담아 사랑을 전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 감동적인 영상이 많은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둘은 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서로를 향한 사랑은 그 어떤 모자의 그것보다도 뜨거웠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odg'에는 7살 아들 동하 군과 그의 어머니가 나와 함께 과거 사진을 꺼내 보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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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odg'


엄마는 지난 7년 동안의 아들 모습이 담긴 사진첩을 보며 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영상에 따르면 엄마는 7년 전 동하 군을 입양했다. 엄마는 "처음 만났을 때 너를 안으니 울고 있었다. 그 모습도 너무 예뻤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배 대신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었지만 엄마는 친자식을 대하는 것 이상으로 아들을 아끼고 사랑했다.


맛있는 것을 먹을 때와 여행을 떠날 때, 좋은 것을 보고 신나게 놀 때 언제나 엄마는 아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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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odg'


아빠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빠는 늘 동하 군을 등에 업고 돌아다니며 세상 모든 것들을 보여줬다.


동하 군이 유치원에 간 이후에도 그를 향한 부부의 한없는 사랑은 계속 이어졌다.


이런 부모님의 사랑을 어린 동하 군도 알고 있었던 까닭일까.


부부가 둘째 아이를 입양하고 잠시 그를 보살피느라 정신 없을 때도 동하 군은 서운한 티 없이 오히려 동생을 챙겼다. 부모에게 받은 사랑을 그대로 베풀며 지금까지도 맏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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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odg'


그렇게 둘의 과거 여행이 끝나갈 쯤, 엄마는 아들에게 사진을 보고 느낀 점을 물었다. 이에 돌아온 대답은 짧았지만 진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엄마, 날 이렇게 잘 키워줘서 고마워. 엄마랑 오래오래 잘 살고 싶어"


아들의 진심을 들은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한순간도 널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영상은 끝이 났다.


아직 엄마 젖도 떼지 못한 어린아이가 중고 판매 사이트에 올라오고 화장실에 버려지는 등의 안타까운 사건이 넘쳐나는 요즘, 이 영상은 생명 윤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줄 뿐 아니라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도 느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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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o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