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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최초로 월간 별풍선 '400만개' 돌파한 BJ 엘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역사가 새로 쓰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설립 1996년. 서비스 개시는 2005년. 그리고 별풍선 도입은 2007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역사가 새로 쓰였다. 그 주인공은 '로맨스 스캠' 논란을 딛고 우뚝 솟은 BJ 엘린(김민영)이다.


엘린은 지난 11월 한 달간 별풍선을 총 400만개를 넘기며 역사를 새로 썼다. 이때껏 그 누구도 받아보지 못한 개수를 받았다.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8일 별풍선닷넷에 기록된 11월 별풍선 통계를 살펴보면 엘린이 11월 한 달간 받은 별풍선은 총 433만 737개다.


인사이트별풍선닷넷


인사이트Instagram 'hiellin'


일평균 개수로 보면 16만 398개를 받았다. 하루 최대 약 65만개를 받았다.


개수로만 보면 이 기록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 있다. 별풍선 1개당 100원이고 베스트BJ인 엘린은 이 중 70원을 환전 받을 수 있다. 그럼 433만 737개에 70원을 곱하면 총 3억원을 넘는다.


총 3억 315만 1590원이다. 엘린의 개인 신기록임과 동시에 아프리카TV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엘린은 10억원대 로맨스 스캠 논란 때문에 대중적인 비판에 휩싸였었다. 하지만 이를 딛고 복귀한 뒤 나름 승승장구하며 100만개 내외의 별풍선을 받아왔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하지만 지난달 이른바 '큰손'들이 엘린 방송에 대거 몰리면서 별풍선이 쏟아졌다. 별풍선을 많이 받아봤다면 많이 받아본 엘린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한다.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은 코로나 사태로 '즐길거리'가 줄어든 이들이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아프리카TV 방송으로 몰렸고, 예쁘고 매력적인 BJ들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면서 별풍선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분석에 맞게 11월 1달간 별풍선 수입을 100만개 이상 기록한 BJ는 총 17명이었다. 100만개 이상 받은 BJ 17명도 아프리카TV 신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