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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파라노이즈2' 편하게 신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지드래곤이 나이키와의 협업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 출시를 맞아 디지털 라이브 토크를 선보였다.

인사이트나이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할머니, 할아버지도 편하게 파라노이즈2를 신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지드래곤은 나이키와의 두 번째 협업 에어 포스 1 '파라-노이즈' 출시를 맞아 디지털 라이브 토크를 선보였다.


이는 사전에 나이키 앱을 통한 'YOUTOPIA'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중 일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지드래곤은 나이키 콜라보 운동화에 대한 패션 철학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kaneko_kota_0904


인사이트Instagram 'deck411'


어떤 사람들이 '파라-노이즈 2'를 신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지드래곤은 "꼭 제 나이 또래나 어린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신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는 "위 세대, 저희 어머니나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이 스니커를 편하게 신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차를 타고 가다가 길에서 크랙이 꽤 벗겨진 '파라-노이즈'를 신은 어머니 세대를 만난다면, 내려서 같이 사진을 찍고 싶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h1hype'


파라-노이즈 2는 한정 수량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만 구매 기회가 주어졌다. 발매가는 219,000원이지만 벌써 리셀가는 80만 원대를 뛰어넘었다.


파라-노이즈 1탄은 완판된 후에도 온라인상에서 '지드래곤 신발'로 불리며 정가의 10배가 훌쩍 넘는 가격, 1천만 원에 거래가 이뤄지는 등 말 그대로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인터뷰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고 싶은데 살 수가 없다는 게 팩트다", "없는데 어떻게 신어요", "진짜 예쁜데 '광탈'했다" 등의 웃픈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