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전통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전체적인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뒤집을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대학교(University of Stavanger) 연구팀은 2살 미만의 여자아이가 같은 또래의 남자아이보다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생후 30~33개월 사이의 1000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조사 항목에는 '스스로 옷 입기', '혼자서 밥 먹기', '화장실 사용'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상적인 행동들이 있었다.
그 결과 2살 미만의 여자아이는 같은 또래의 남자아이보다 독립성, 사교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엘사 칼트베츠(Elsa Kaltvedt) 박사는 "집중력, 표현력에서도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더 높게 나왔다"며 "특히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는 언어 능력에서 남자아이는 여자아이의 절반도 따라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자아이들의 이런 능력을 잘 발달시키면 훗날 남자들보다 모든 면에서 더 뛰어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진은 2살 때의 남자아이들도 적절한 교육이 있다면 여자아이들보다 더 뛰어난 사회성과 언어 능력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부모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