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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하다 무리하게 힘 줘 그대로 어깨 으스러진 아프리카TV BJ

아프리카TV의 한 BJ가 방송에서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입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아프리카TV의 한 BJ가 방송에서 골절이 의심되는 부상을 입었다.


요령을 모르고 팔씨름을 한 게 화근이었다. 그는 곧장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BJ 뿌잉이는 시조새 등 친한 BJ 6명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뿌잉이는 한 BJ와 함께 팔씨름을 했다. 서로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다 뼈가 힘을 견디지 못하고 틀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고는 전파를 타고 고스란히 생중계됐다. 뼈가 크게 틀어졌을뿐더러, 소리도 크게 나 지켜보던 많은 시청자의 걱정을 샀다.


뿌잉이와 시조새 등은 곧장 방송을 종료하고 인근 병원에 함께 이동했다. 이날 뿌잉이의 방송국에 올라온 공지에 따르면, 그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골절 또는 인대 부상이 의심돼 장기 휴방할 가능성이 높다. 뿌잉이 측은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시조새 역시 이날 공지를 통해 '주먹이 운다' 등 스포츠 콘텐츠는 잠시 접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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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씨름은 안전하고 간편한 스포츠라는 인식과 달리 매우 위험하다. 요령을 모르고 팔씨름을 하면 근육이 힘을 쓰다가 뼈를 조여 부러뜨리게 된다.


특히 어깨와 팔꿈치를 연결하는 '상완골'이 자주 골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2PM의 택연도 멤버들과 팔씨름을 하다 상완골 골절상을 당하는 부상을 입은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