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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 떠나보낸 담원, '칸' 김동하 톱 라이너로 영입

담원 게이밍이 T1 소속이었던 '칸' 김동하를 영입하며 너구리의 빈자리를 채웠다.

인사이트Instagram 'dwg.official'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롤드컵 우승팀 '담원 게이밍'이 톱 라이너 공백을 채우기 위해 '칸' 김동하를 영입했다.


지난 27일 담원 게이밍은 공식 SNS 등을 통해 '칸' 김동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군에는 '체이시' 김동현이 합류했다.


담원은 "(칸은) 어느덧 8년 차 프로게이머로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팀에 노련미를 더해줄 것"이라며 "앞으로 담원 게이밍에서 만들어 갈 행보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Damwon Gaming'


담원은 롤드컵 우승 이후 대부분의 선수와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핵심 선수인 '너구리' 장하권을 FA 시장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너구리가 있던 톱 라이너 자리를 칸이 메우면서 팀 전력에 큰 차질이 생기지 않게 됐다.


2013년 데뷔한 칸은 LPL에서 활동하다 실력을 인정받아 2017년 롱주 게이밍(현 DRX)에 합류하며 LCK에서 활약했다.


2019년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된 T1으로 이적해 2년 반 동안 무려 4번의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후 펀플러스 피닉스에 합류해 LPL 무대에 다시 오르기도 했다.


인사이트Twitter 'FPX_Esports'


칸의 담원 이적은 그가 T1에서 함께 했던 김정균 감독과 다시 계약을 맺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칸은 T1 소속 당시 김 감독 밑에서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과 칸의 시너지가 담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팬들의 우려와 기대 속에서 칸이 어떤 포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