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철구가 월 6천만원씩 버는데도 엄마가 '식당 야간 알바' 뛰는 서글픈 이유

인사이트YouTube '철구엄마'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자신의 유튜브 채널 '철구엄마'를 운영 중인 철구의 엄마가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영상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야간 12시간 식당 알바 VLOG'를 올린 철구 엄마는 식당에서 식자재를 정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약 7분간의 영상에서 철구 엄마는 마늘과 두부를 썰거나 고추를 포장했다. 그 과정에서 식당 일을 하는 '꿀팁'을 전했다.


영상을 촬영하면서도 중간중간 방문하는 손님들을 향해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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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철구엄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들이 억대 연봉자인데 참", "어머니 철구한테 더 의지하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안타깝다는 시선을 보냈다.


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철구 뭐하고 있냐"라고 비판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이런 댓글에 철구 엄마는 "지혜가 다달이 생활비를 보내준다"라며 아들 내외를 보호하고 있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는 이유도 밝혔다.


그는 "신발 공장 35년을 하다 끝내 회사가 부도가 났다. 벌어서 그 빚을 다달이 갚는다고 일을 한다"라고 야간 알바를 하는 이유를 전했다.


고연봉의 아들에게 빚을 의탁할 수도 있었지만, 철구 엄마는 생활비 이외의 돈을 받지 않고 스스로 벌어 빚을 갚고 있었던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엄마'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던 철구 엄마의 깊은 속내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2018년 철구가 공개한 영상 등에 따르면 그는 한 달 약 6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환산해 월 수익을 6천만 원으로 계산해도 약 7억 원의 연봉을 받는 셈이다.


이마저도 광고 수익을 제외한 것이니 추가적인 수익은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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