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격상되자 다시 '전업 먹방 유튜버'로 전직한 타락헬창 근황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헬스장 영업 시간이 줄어들자 핏블리는 또다시 라면 먹방을 시작했다.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9월 3일 이후로 사발면을 또 먹게 됐습니다"
지난 9월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헬스장 영업이 중지된 뒤 타락의 길로 들어섰던 핏블리.
당시 그가 "원래 라면을 잘 안 먹지만 힘들 때는 먹는다"며 올린 라면 먹방 영상은 조회수 27만을 넘기며 큰 화제를 모았고, 한동안 먹방 유튜버로 활동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핏블리는 또다시 전업 먹방러가 됐다.
최근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며 헬스장의 영업 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단축됐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핏블리는 불 꺼진 헬스장 안에서 컵라면 먹방을 진행했다.
핏블리는 "슬플 때마다 먹게 되는 라면을 9월 3일 이후로 또 먹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시간이 밤 9시 30분, 원래 피크타임인데 영업시간 단축으로 불을 다 끈 상태"라고 설명하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
핏블리는 "저는 지점을 4개 하다 보니까 피크타임에 영업을 하지 못하는 게 타격이 크다"며 "헬스장을 하지 말았어야 했던 건지 모르겠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저는 유튜브를 해서 버티는데 다른 자영업자분들은 진짜 힘드실 거다"라면서 "제가 이 정도인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올해 핏블리 액땜 제대로 하는 해인가 보다", "이 시기가 지나면 분명 좋은 날이 올 거다", "보는 내가 다 속상하다"며 그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