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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 의심하는 댓글에 "우리 진짜 부부 맞다"고 해명한 25살 연상연하 커플

25살 나이차 때문에 근친 의호을 받았던 유튜버 '다정한부부'가 해명 영상을 올렸다.

인사이트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한 부부 유튜버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들은 무려 2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8년째 부부의 연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알콩달콩 즐겁게 살아가는 부부를 향해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부부의 나이 차이가 20년이 넘는다는 점을 들어 "조회 수를 높이려고 부부인 척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이러한 의혹이 계속 이어지자, 부부는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다정한 부부'에는 "저희 다정한 부부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짤막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아내는 "제가 우리 아저씨보다 나이를 많이 먹어서 오해를 하시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끄러운 말이지만 나이가 20살 넘게 차이 나는 것은 맞다"며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


아내는 "남편과는 8년 전 우연히 만났고, 마침 양측 모두 부모도 안 계시는 불쌍한 처지의 사람들이라 마음과 대화가 맞아 합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돈이 없어서 아직 결혼은 못 했지만, 그냥 고만고만하게 평범하게 살고 있다"며 "불쌍한 우리 부부를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남편 역시 "저희는 같이 산 지 8년 됐고, 부부가 맞다"면서 "주위에서도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것 다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앞으로도 저희 부부 잘 사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환한 미소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분이 행복하면 되는 거지, 나이가 제약 조건은 아니다", "악플은 절대 신경 쓰지 말라", "오래 함께 사시는 모습 보여달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YouTube '다정한부부 a loving cou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