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아' 류민석, T1으로 이적해 페이커와 한 팀 된다

Twitter 'T1LoL'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T1 구단이 '케리아' 류민석을 전격 영입했다.

지난 17일 T1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케리아가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T1은 서포터 라인 '에포트' 이상호에 케리아를 추가하며 강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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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로 T1과 다년 계약을 맺게 됐다.

케리아는 올해 DRX 소속으로 데뷔해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LCK 출전이 가능한 나이가 되자 바로 1군으로 콜업됐고, 쓰레쉬와 유미 등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Instagram 'drxglobal'

또한 스프링 스플릿에 POG 포인트 1천 점을 획득했고, LCK 어워드에서 1st 팀-영 플레이어 2관왕을 달성했다.

시즌 막바지에 봇 듀오 '데프트' 김혁규와 함께 기량이 다소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LCK 상위권 서포터임은 분명했기에 FA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포터로 평가받았다.

T1은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해달라"며 케리아의 합류를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