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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많이 뿌려주세요" 요청사항에 맘스터치 사장님이 보낸 '치즈 감사' 수준

패스트푸드 체인 업체 '맘스터치' 치즈 감자튀김을 주문한 고객이 자신에게 배달된 감자튀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패스트푸드 체인 업체 '맘스터치'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치즈 감자'는 최애 매뉴 중 하나다. 


다른 패스트 푸드점에서 보기 힘든 두툼한 감자튀김에 고소하고 짭짤한 체다치즈, 시즈닝까지 더해져 감자튀김계의 혁명을 불러온 메뉴이기도 하다. 


최근 맘스터치를 주문 배달을 이용한 A씨도 이 치즈감자를 함께 시켰다. 치즈 맛을 좋아해 "치즈를 많이 뿌려달라"는 요청도 잊지 않았다. 


배달 온 치즈감자에는 치즈가 수북히 싸였다. 치즈가 너무 많아 감자튀김이 보이지 않았다. A씨는 "맘스터치에서 나 골탕 주려고 이런 건가?"라고 의구심을 표할 정도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A씨의 말에 따르면 배달 온 치즈감자는 치즈 80%, 감자 20%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치즈가  많았다. 


A씨는 "숟가락으로 치즈를 퍼먹어도 될 정도다"라고 했다. 


평소 맘스터치에서 볼 수 있는 치즈감자의 모습과 A씨가 공개한 사진은 차이를 보인다. 한눈에 봐도 평소보다 많은 치즈가 들어가 있는 상태.


실제 감자튀김 위에 알맞은 정도로 뿌려져 손에 치즈를 묻히지 않고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인데 사진 속 치즈감자는 비닐장갑을 끼고 먹어야할 수준이다. 


인사이트Instagram 'momstouch.love'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A씨의 불만을 토로했지만, 누리꾼들 대다수는 '혜자' 아니냐는 반응을 내비쳤다. 


평소 감자튀김 위에 올려진 치즈 양이 너무 적어서 불만이었는데 저렇게 많이 뿌려주니 치즈 덕후 입장에서는 개이득이란 것.


이들은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돋는다", "사장님이 센스가 넘치시는 듯", "나도 다음부터는 저렇게 달라고 해야겠다"라며 오히려 A씨를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