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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잠시 후 9시 웨스트브롬전서 EPL 득점 '단독 1위' 노린다

손흥민이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과의 경기에 출전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앞서 지난 6일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전서 교체 출전해 도움을 기록한 것은 물론 체력까지 아꼈던 손흥민이 리그 득점 단독 1위를 노린다. 


8일 오후 9시(한국 시간) 토트넘은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에 있는 호손스 경기장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온(웨스트브롬)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이날 공격진으로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 해리 케인을 선발 출전시킨다. 


미드필더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무사 시소코, 탕기 은돔벨레가, 수비에는 맷 도허티, 토비 알더웨이럴트,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이 포진했다. 골대는 주장 위고 요리스가 맡는다.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최근 리그에서 2연승을 포함해 4승 2무를 기록한 토트넘은 현재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1위까지 넘볼 수 있다. 


특히 3년 만에 EPL로 복귀한 웨스트브롬은 개막 후 7경기를 치르면서 3무 4패에 그쳐 토트넘의 승리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 가능성도 덩달아 커졌졌다. 이번 시즌 12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정규리그 7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에버턴 도미닉 캘버트루인과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섰다. 


손흥민이 이번 웨스트르롬전에서 골을 터뜨리면 리그 9호 골이자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게 된다. 리그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EPL 10월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10월에 열린 EPL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맨유전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6-1 대승을 이끌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졸리온 레스콧은 "손흥민은 올 시즌 더 진화했다"며 "그는 가장 균형 잡힌 공격수다. 양발은 물론 머리도 잘 쓴다"라고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