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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해체?"···2년간 '완전체' 활동 중단해 팬들 걱정시키는 구구단

지난 2016년 데뷔한 그룹 구구단의 공백기가 2년 이상 지속되며 팬들이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gu9udan'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그룹 구구단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룹 구구단은 지난 2016년 미니 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를 발매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구구단에는 Mnet '프로듀스 101'으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데뷔에 성공한 세정, 미나는 물론 해당 프로그램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나영까지 포함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Wonderland', 'The Boots', '나 같은 애' 등 구구단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곡을 발매하며 승승장구하는 듯했던 구구단은 지난 2018년 이후 완전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바이브 (NAVER VIBE) 캡처


인사이트Facebook 'gu9udan'


구구단은 2018년 11월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ACT.5 New Action'을 끝으로 컴백 소식을 전하지 않아 팬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이 각자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혼란을 가중시켰다.


실제로 최근 구구단 공식 SNS에는 완전체 활동 소식이 아닌 개인 활동 모습이 담긴 게시물이 활발하게 업로드되고 있다.


세정의 경우 2년간 각종 드라마 OST 참여는 물론 '화분', 'Whale' 등 두 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하나와 미나는 각각 웹드라마 'My Fuxxxxx Romance', tvN '호텔 델루나'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gu9udan'


특히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영2020'에 참가한 샐리는 한 인터뷰에서 "2019년이 얼마 되지 않아 소속사가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언제 돌아오면 되냐고 했지만, 소속사는 다시 돌아올 필요가 없다고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소속사에서 멤버들에게 집에 가라는 통보를 한 뒤 숙소에 있던 물건을 모조리 가져갔다. 일부 멤버들은 숙소를 나가지 않으려 버텼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어 결국 나가게 됐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중국 국적인 샐리는 "모두가 돌아갔을 때도 저만 집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어 계속 버텼다. 집으로 돌아가면 부모님이 제 상황을 알게 되기 때문에 겁이 났다. 부모님은 지금도 그때 상황을 모르고 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데뷔 5년 차에 접어들며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임에도 완전체 활동이 뜸한 구구단에 팬들은 아쉬움 가득한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gu9ud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