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사고 싶어하는 아들에게 '금손' 아빠가 만들어준 휴대용 게임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게임기를 가지고 싶었던 아들, 아빠는 아들을 위해 직접 손을 움직이기로 했다. 

아빠는 '금손'으로 직접 게임기를 만들었고 아들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게임기를 선물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랑하는 아들을 위해 게임기를 만들어줬던 아빠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게임과 캠핑을 평소에 아들과 함께하는 것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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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휴대용 게임기로 게임하는 걸 좋아했다. 하지만 게임기를 매번 다른 종류를 사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에 A씨는 직접 게임기를 만들어 선물하기로 했다. 

평소에 손재주가 있었던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얻은 도면을 바탕으로 조립식 게임기를 만들었다. 그는 아들을 위해 만든 게임기를 직접 사진 찍어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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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초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를 내부에 넣고 겉에는 나무로 직접 장식했다. 조이스틱과 버튼도 직접 게임기에 구멍을 내 조립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오락실에서 사용하는 게임기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어 보인. 그만큼 퀄리티가 좋고 완벽하게 보인다. 

A씨는 "구매하는 것보다 제가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하니 추억도 쌓으며 즐겁게 게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빠 덕분에 자신만의 오락기를 갖게 된 아이는 아빠와 함께 게임을 하는 재미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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