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키운 반려견 떠나 힘들 텐데도 '유기견' 데려와 임시보호 시작한 '천사' 쯔위
트와이스 쯔위가 V LIVE를 통해 유기견 두 마리를 임시보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가 유기견 두 마리를 임시보호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쯔위는 V LIVE를 통해 트와이스의 데뷔 5주년을 축하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쯔위는 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최근 강아지 보호소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곳에서 데려온 유기견 두 마리를 임시 보호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팬들에게 강아지를 소개해 줬다.
'예쁜 강아지들'이라며 활짝 웃은 쯔위는 몸을 낮춘 채 강아지와 다정하게 눈을 맞추며 애견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부드럽게 강아지를 쓰다듬던 쯔위는 "피곤해?"라고 말을 걸며 강아지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강아지에게 '카야'와 '버터'라는 새 이름도 지어줬다며 카야와 버터의 성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쯔위는 이전에도 멤버 정연과 함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가 봉사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쯔위는 지난 8월 10년 넘게 함께했던 반려견 구찌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가족 같은 반려견을 떠나보낸 슬픔에도 유기견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마음 착한 쯔위의 행동에 많은 이가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쯔위가 속한 그룹 트와이스는 지난달 'I CAN'T STOP ME'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