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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맞아 '가오나시' 분장한 자기 얼굴 보고 무서워 눈물 펑펑 쏟은 아기 (영상)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가오나시 분장을 한 아기가 자신의 모습에 놀라 엉엉 우는 모습이 공개돼 랜선 이모·삼촌들을 녹이고 있다.

인사이트(좌)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우) Facebook 'beatvn.networ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은 코스튬을 맞춰 입고 오싹한 공포 영화를 즐기는 '할로윈 데이'다.


코로나로 더이상 많은 사람들과 할로윈 파티를 즐길 수는 없게 됐지만 대신 온라인상에는 독특한 코스튬으로 할로윈 분위기를 내는 이들의 사진과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즘 가장 핫하다는 '가오나시' 분장을 한 후 자기 모습을 보고 놀라 우는 아기의 영상이 화제다.


최근 베트남 매체 틴(Tiin)에는 할로윈을 맞아 가오나시 분장을 한 아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beatvn.network'


가오나시는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캐릭터로 얼굴 대신 뻥 뚫린 눈과 입 그리고 눈 위와 아래에 긴 삼각형 모양이 있는 가면을 쓴 모습이다. 몸 역시 까만 천을 둘러썼을 뿐 형체가 없다.


영상 속 아기의 모습은 이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검은 천 대신 티셔츠를 뒤집어쓰고 눈 위에 삼각형을 그린 아기의 모습은 영락없는 '아기 가오나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beatvn.network'


너무나 깜찍한 모습이지만 이런 자신의 모습이 무서웠는지 아기는 얼굴을 찡그리며 엉엉 울기 시작했다.


두 볼이 빨개진 채 콧물까지 흘리며 우는 아기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광대가 승천할 정도로 큰 웃음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289,489번째 보고 있습니다", "나 심장 저격당한 듯", "아니 가오나시 분장을 했는데 왜 이렇게 예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Facebook 'beatvn.network'


인사이트(좌) Instagram 'io_0305', (우) Instagram 's.mam2525'


한편 가오나시 분장은 많은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할로윈 코스튬이다.


SNS를 통해 가오나시 분장을 아기들의 사진이 속속 공개되며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