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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중 우연히 아이돌 멤버 아버지 차를 얻어탔습니다"

여행 도중 세븐틴 멤버 부승관의 아버지 차를 얻어 탔다는 한 누리꾼의 일화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플레디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오늘(29일) 신곡 '홈런'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컴백을 알린 세븐틴.


그중에서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멤버 부승관이 화제다.


온라인상에서 그의 아버지의 차를 얻어탔다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오면서부터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세븐틴 부승관 아빠가 차 태워줬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제주도로 뚜벅이 여행을 왔다는 글쓴이 A씨는 "시골길을 산책하면서 너무 멀리 가버렸다. 이제 해가 지니까 무서워지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빨리 걸어 나가야지' 하면서 걸어가는데 갑자기 스타렉스 같은 큰 차가 서면서 시내까지 태워다 준다고 했다"라면서 "이것도 너무 무서워서 됐다고 했더니 자기가 (세븐틴) 부승관 아빠라고 하면서 위험하니까 타고 시내 내려가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제주도에 거주중인 부승관의 아버지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위험하고 힘들어 보이는 여행객을 발견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건넨 것이다.


실제로 부승관은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도의 자랑'이라 불린다고.


인사이트




글쓴이는 "아버님께서 인터넷에 예쁘게 글 올려달라고 하시면서 태워주셨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요즘 세대는 공부 열심히 해도 취직 못 하는 세상이라고 위로해주시고 여행하면서 좋은 경험 많이 하고 가라고 해주셨다"면서 "위험하게 이렇게 다니지 말라고 하시면서 이제는 이렇게 태워주는 것도 조심해야 하는 세상이라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글쓴이의 말에 따르면 부승관의 아버지는 이전에도 바이크를 타고 여행하는 학생에게 짜장면을 사주기도 했다고.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이같은 사연을 공개하며 부승관 아버지의 휴대전화로 추정되는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 속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아버지와 함께 찍은 부승관의 셀카가 있었다.


또한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차창 아래 바구니에도 부승관과 함께 찍은 아버지의 사진이 보인다.


해당 사연은 많은 이들에 훈훈함을 전하며 곧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역시 승관 오빠 인성은 아버지를 닮은 듯", "정말 훈훈하고 감동적이다", "진짜 피는 못 속인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