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서 주목받은 비피도 핵심 균주 BGN4와 BORI의 '면역조절' 효과

비피도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비피도'가 대한민국의 미생물·생명공학 분야에서 대표 역할을 하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2020년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인체 유래 비피더스균의 면역조절 효과에 대한 내용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비피도의 기술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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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비피도의 핵심 균주인 BGN4, BORI에 의한 면역조절 효과가 집중적으로 발표됐다.

정기학술대회에서 별도로 마련된 '인체 유래 피비더스균의 면역조절 효과(Immunomodulatory Effect of Human-Originated Bifidobacteria)' 세션에서 이들 균을 이용해 직접 연구에 참여한 4명의 발표자가 이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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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더스 BGN4' 함유 프로바이오틱스의 설사형 과민성 장 증상개선 효과, 인체 적용연구(메디플렉스 세종병원 홍경섭 교수_본 연구는 서울대학교 병원 재직 시에 실시), BGN4 함유 프로바이오틱스의 면역조절 효과 및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 인체 적용연구(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수영 교수)와 비피더스 BGN4, BORI 함유 프로바이오틱스의 인지기능 및 우울감 개선 효과, 인체 적용연구(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동미 교수) 그리고 인체 유래 비피더스균의 류마티스관절염 개선 효과(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조미라 교수)가 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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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Biomedical materials and microbiome' 세션에서는 비피도 박명수 연구소장의 'BIFIDO Express 플랫폼을 통한 증거기반의 프로바이오틱스 개발(Development of Evidence Based Probiotics through BIFIDO Express Platform)'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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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BGN4, BORI는 오랜 기간 국내외 연구를 통해 면역조절 효과가 연구됐다.

올해 정기학술대회에서 다뤄진 내용 외에도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는 로타바이러스 설사 증상 치료 기간 단축 효과에 대한 연구, 고려대병원과는 신장투석 환자 염증 면역조절 효과를 인체실험을 통해 입증한 바 있으며, 이탈리아 팔레르모대학병원에서는 해당 균주를 통해 궤양성대장염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다수 연구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국내외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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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제조업체 100여 개 가운데 균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관리하는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식품원료(NDI) 인증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최초로 안전물질목록(GRAS) 등재에 성공한 핵심 균주 BGN4, BORI를 중심으로 국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