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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택배기사 위해 간식+손편지 준비한 '인성甲' 박성광에 홀딱 반한 이솔이

이솔이가 택배기사를 위하는 남편 박성광의 따뜻한 마음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s5llala'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남편 자랑에 나서며 팔불출 면모를 보였다.


27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수의 사진 및 글을 통해 박성광 미담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나는 슬픈 일을 보면 그 아픔을 돌이킬 수 없다는 현실에 종일 무기력에 빠지고 생각날 때마다 울컥하는 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감정 컨트롤이 쉽지 않았던 만큼 이솔이는 무겁고 깊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잘 보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5llala'


인사이트Instagram 'parksungkwang_22'


반면 박성광은 달랐다. 이솔이는 "오빠는 울면서도 끝까지 보고 그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깨닫고 삶에 반영해 실천을 먼저 행하는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은 움직임이라도 스스로 옳다 여기는 바를 일상 곳곳에서 실천하는 오빠의 행동에 희망을 엿본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과 이솔이가 메시지를 주고받은 내용이 담겼다.


박성광은 종일 고생하는 택배기사를 위해 간단한 간식과 손편지를 준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arksungkwang_22'


최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 택배기사 故 김원종 씨의 안타까운 죽음과 유가족들의 아픔을 접하고 선행하고픈 마음이 피어난 것이다.


김 씨는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해 오후 9~10시까지 근무하며 일 평균 400여 개의 택배 배송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솔이는 박성광의 따뜻한 마음씨에 홀딱 반해 "착하네 내 남편. 자주 못해도 꾸준히 하자"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