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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에 갑질한 아이린 '인성' 문제 삼으며 '팔로우 취소'하고 있는 팬들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갑질을 한 것을 인정하자, 그를 응원했던 팬들이 빠르게 떠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renebaeba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갑질 의혹'을 인정한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 22일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한 연예인의 갑질 논란을 폭로했다. 누리꾼은 당시 그의 게시글에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노래가 해시태그 된 점을 들어 갑질 연예인이 아이린이라 추측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같은 날 아이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아이린이 논란에 직접 사과하자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몰라보게 급락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enebaebae'


본래 아이린의 팔로워 수는 7802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아이린이 직접 스태프에게 갑질을 했다고 인정하자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등을 돌린 팬들의 숫자는 아이린의 팔로워 수로도 드러났다.


지난 21일과 비교해 22일 아이린의 팔로워 수는 1만 8,254명이 사라진 7천8백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KPOP RADAR


인사이트Instagram 'renebaebae'


단 하루 만에 2만 여 명이 아이린 팔로잉을 끊은 셈이다.


일부 팬들은 아이린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질타하며 그의 팔로잉을 끊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린의 인성에 대한 논란은 A씨뿐만 아니라 함께 일한 다른 스태프들의 폭로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린은 갑질 논란의 당사자로 나서 직접 사과까지 했지만 그는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