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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한 것 아냐, 무대 망쳐 혼날만 했다"...SNS에 등장한 아이린 옹호글

아이린이 스타일리스트에게 화를 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성 옹호글이 등장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 의혹에 공식 사과한 가운데, 당시 아이린이 스타일리스트에게 화를 낼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성 옹호글이 등장했다.


지난 22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번 논란글 작성자는 영동대로 케이팝 콘서트 레드벨벳 스타일리스트였던 것 같다"라며 "이번 영동대로 케이팝 콘서트 레드벨벳 무대에서 아이린 인이어 리시버가 10초 만에 빠진 거 알고 계셨냐"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오랜만에 하는 무대인데, 그 무대를 망쳤다면 담당했던 사람이 혼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직장에서 일처리 잘 못하면 상사한테 안혼나요? 그걸로 지금 갑질이라고 뭐라하는건지"라고 말했다.


작성자는 "에디터로 기자로 활동하면서 항상 본인이 '갑'의 입장에 있다가 쓴소리 들으니 분한 마음에 저격글 올린것 같은데, 상대가 공인이라고 함부로 펜대 휘두르는게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트위터 캡쳐


다만 작성자는 "해당 글이 올라온 시점, 글 작성자 직업, 최근 활동 스케줄과 거기서 있었던 일들을 종합해보고 쓴 추측성 글이고 사실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저도 한쪽이 일방적으로 나쁜 사람으로 매도되는 걸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을 옹호하는 글을 지난 22일 에디터 A씨가 갑질을 폭로한 게시글에도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일을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 어떤 인과관계도 없고 앞뒤 전후 사정없는 안하무인이 어디 있겠냐. 자기 상황에만 맞게 딱 편집하셨다. 당신도 역시 이 업계에서 좋은 평판도 아니고, 이런 일 여러 번 있지 않았나. 같이 일했던 사람들에게 당신도 만만치 않은 미친X인 거 본인도 알 텐데, 유명하지 않냐"라고 A씨를 지적했다.


A씨와 아이린을 둘러싼 수많은 글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지난 22일 아이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직접 만나 사과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에디터 A씨 인스타그램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