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빌스택스 "직접 대마초 피워봐야 부정적 인식 바뀐다"
오왼의 대마초 흡입 사실일 적발된 가운데 래퍼 빌스택스가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하고 있는 래퍼 빌스택스가 재차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지난 19일 오왼을 비롯한 나플라, 루피 등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5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나자 과거 대마초를 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던 오왼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이 댓글로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오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누리꾼이 대마초 합법화를 두고 말싸움을 벌였고 이때 빌스택스가 나타났다.
빌스택스는 대마초를 반대하는 누리꾼의 계정을 태그하며 웃픈 이모티콘을 달았고 이를 본 오왼 또한 "저런 사람들 인식을 어떻게 바꾸죠?"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자 빌스택스는 "펴봐야 해. 그게 제일 빨라"라며 대마초를 적극 권장하는 댓글을 달았다.
대마초에 긍정적인 인식이 퍼지기 위해서 사람들이 대마초를 한 번 펴봐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지난 2015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빌스택스는 지난해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후 빌스택스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라며 꾸준히 대마초 합법화 운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