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후회하며 반성중"···소속사 전원 대마 흡연 인정하고 사과한 루피 (영상)

가수 루피가 소속 레이블 메킷레인의 마약 혐의 적발에 관한 입장을 내놓았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나플라, 루피 등이 속한 메킷레인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에 레킷레인의 수장 루피가 대중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19일 루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루피는 "저를 비롯한 메킷레인 소속 아티스트 관련 뉴스에 관해 대표로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방송을 켰다"며 운을 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hisloop'


대마초 흡연 적발에 관해 루피는 부정하지 않으며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루피는 "조사과정에서 전부 시인했고, 적합한 절차를 통해 교육조건부 기소유예라는 최종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루피는 판결 후 사회구성원으로서 약속된 부분과 법을 어긴 것에 관해 정확히 인지하고 오랜 시간 반성해왔음을 알렸다.


"크든 작든 우리가 가진 영향력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루피는 "모범이 되는 행동이나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그러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반성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thisloop'


마지막으로 루피는 메킷레인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좀 더 깊게 생각하고 조심하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이날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메킷레인 소속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등 5명은 소속사 작업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됐다.


영웨스트는 7월 기소돼 재판을 받는 중이며 나플라, 루피 등 4명은 초범인 점 등이 고려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YouTube 'Rap 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