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디스패치는 강용석과 상대 여성 A씨와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및 A씨 남편이 가지고 있는 홍콩 여행 사진 등을 단독공개 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는 다소 관계가 의심되는 발언들이 담겨 있다.

강용석이 "좀 고난도 없음?"이라고 말하자 A씨는 '사랑해'라는 이모티콘을 날렸다.

그러자 강용석은 "더 야한 것"이라고 답했고, A씨는 "야한 것 없음"이라며 '보고시포' 이모티콘을 추가로 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강용석과 A씨는 수시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약속 장소를 정했다.

또한 디스패치는 홍콩 호텔 수영장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앉아있는 A씨 앞에서 수영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A씨의 남편은 해당 남성을 강용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디스패치는 해당 사진을 사진 감정 전문가에게 의뢰했고, 그는 "이 사진이 합성일 확률은 거의 없으며 반대로 강용석일 확률은 90%이상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