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서 사랑받는데 원조가 '한국산'이라 국뽕 차오르는 5가지 음식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스토브리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최근 케이팝과 더불어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한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보통 한식이라고 하면 김치, 불고기, 비빔밥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들 중에는 한국이 원조인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당연히 해외에서 건너온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한국이 원조인 음식들을 소개한다.

지금부터 보기만 해도 '국뽕'이 차오르게 만드는 맛있는 한국산 음식들을 알아보자.

1. 허니버터 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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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실 때 먹으면 찰떡궁합이라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디저트인 허니버터 브레드.

빵으로 만든 음식이라 왠지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음식 같지만 놀랍게도 허니버터 브레드의 원조는 바로 한국이다.

허니버터 브레드는 2004년 카페 체인 '커피그루나루'의 김은희 대표가 개발한 디저트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역시 한국에서 먹은 가장 인상적인 음식 중 하나로 허니버터 브레드를 손꼽는다고 한다.

2. 콘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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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달콤한 맛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콘치즈.

옥수수, 마요네즈, 치즈로 만들어져 콘치즈가 외국에서 온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콘치즈는 한국에서 탄생한 요리다.

콘치즈를 개발한 사람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름 모를 어느 횟집 사장님이 서비스 음식으로 개발했다는 설이 있다.

3. 버거킹 콰트로 치즈 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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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트로 치즈 와퍼는 4가지 종류의 치즈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버거킹 버거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다.

콰트로 치즈 와퍼는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메뉴다. 한국인들이 고소한 치즈를 좋아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버거킹 한국 지사가 '콰트로 치즈 와퍼'를 개발했다.

원래 기간 한정 메뉴로 출시됐으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어 정식 메뉴로 자리 잡았다.

더 놀라운 것은 미국 버거킹 본사에서도 콰트로 치즈 와퍼를 역수입했다는 사실이다.

이제 콰트로 치즈 와퍼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버거킹에서 맛볼 수 있다.

4. 핫도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드라마 스테이지'

꼬치에 꽂아 튀김옷에 감자를 콕콕 박아넣고 설탕을 뿌려 먹는 핫도그 역시 우리나라가 원조인 음식이다.

본래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핫도그는 빵 사이에 소시지를 끼워 먹는 음식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핫도그처럼 꼬치에 꽂아 먹는 콘도그라는 음식이 있긴 하다.

그런데 튀김옷에 감자튀김을 넣고 튀겨 설탕과 각종 소스 치즈 가루 등을 뿌려 먹는 형태의 핫도그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했다.

감자튀김과 핫도그를 즐겨 먹는 서양인들 역시 한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한국식 핫도그를 꼽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5.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진=인사이트

달콤한 케이크의 맛과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동시에 먹을 수 있어 생일파티의 없어서는 안 될 아이스크림 케이크 역시 우리나라가 원조다.

아이스크림 비수기인 겨울철 판매를 늘리기 위해 배스킨라빈스 한국 연구진이 처음으로 개발한 메뉴다.

아이스크림 덩어리를 순간적으로 정교하게 잘라내는 기술 역시 한국에서 개발됐다.

한국에서 아이스크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미국 본사에 역수출된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이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맛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