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인 로건 교관 아내에게 "오빤 내꺼야!" 악플 다는 스토커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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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가짜사나이2 로건 교관의 아내가 악성 DM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로 그를 시샘하는 사생팬의 DM이라고 한다. 다만 그는 "내가 이 나이에 너한테 욕을 먹어야겠니", "나니까 같이 사는 것"이라며 유쾌하게 넘겼다.

최근 로건의 아내 A씨는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를 저격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애기야 언니가 한마디 해줄게"라며 "너 매일 DM 보내서 '부럽다', '로건 내 꺼다', '와이프X 개부럽다'고 하는데 그만 까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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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또 "언니가 욕을 못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며 "교복 입은 네가 안타까워서 그렇다. 공부해.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 얼굴 보고 화나기 싫으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또 한 번 DM으로 욕하면 선도부실에 전화한다. 그때는 자비 없이 학부모 면담이야"라고 경고했다.

교복, 학부모 등 발언을 보면 악성 DM을 보낸 누리꾼은 로건에게 사심을 가진 학생 팬으로 보인다. 실제로 가짜사나이2의 팬덤이 늘어나면서 악성 DM 피해 사례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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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A씨는 학생의 악성 DM을 유쾌하게 넘겼다. 장문에 '언니 임산부야 인마', '내가 이 나이에 너한테 욕을 먹어야겠니', '비밀인데, 나니까 같이 사는 거야'라는 해시 태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로건은 가짜사나이 원작과 2기에 모두 참여하며 얼굴을 알렸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등을 거친 군인 출신이며, 다부진 몸매와 빼어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짜사나이 2기는 평범한 크리에이터들이 무사트 특별과정을 수료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