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도련님 분위기 났는데 집에 '빚' 많다며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한 '호텔델루나' 청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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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지난 달부터 '18어게인'으로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배우 이도현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회자되며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이도현은 첫 주연작 JTBC '18어게인'에서 고등학교 농구계 '슈퍼루키' 고우영을 연기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완성된 비주얼부터 완벽한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이도현을 향한 누리꾼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의 가정사까지도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진행된 한 화보 인터뷰에서 이도현이 밝힌 안타까운 가족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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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도현은 "2020년이 어떤 한 해가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저만 일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신지도 꽤 됐고 동생이 장애인이기도 하다"라며 "우리나라는 복지가 잘 되어 있어서 (동생이) 마트에서 일하고 있긴 한데, 아직 사람들이 은연중에 동생을 보고 장애인이라고 놀리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이도현은 "어머니께서도 신문 배달 일을 하신 지 너무 오래됐기도 해서 엄마, 아빠, 동혁이(동생) 다 일을 쉬고 제가 버는 돈으로만 다들 먹고 살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제가 군대 갔을 때도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도현이 지적장애 동생이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혔기에 그와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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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은 "동생은 정신 발달 장애가 있다"라며 "사회성도 부족하고 지능도 중고등학생 정도다. 거기에 몸도 뚱뚱하니까 사람들이 무시한다. 그럴 때마다 괴롭히는 애들 앞에 가서 '내가 얘 형이야. 괴롭히지 마' 얘기를 하곤 했다"고 말했다.


동생을 괴롭히는 이들을 보면 지나치지 못했다는 이도현은 "저는 동생 덕분에 연기에 대한 영감도 많이 얻는 편이다. 걔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하지만 이도현은 장애인 동생이 있기 때문에 장애인 연기는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에 (장애인 관련) 영화를 보다가 펑펑 울었다. 동생이 제가 우는 걸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해서 TV에서 그런 영화가 나오면 돌려버리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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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이도현의 인터뷰는 올해 초 또 다른 화보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어릴 때는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을 부끄러워했던 적도 있는데, 내가 중학생이던 어느 날 동생이 괴롭힘을 당하고 왔다. 그때 괴롭혔던 친구들을 혼내줬고, 그 후로 동생을 더 챙기게 됐다"라며 든든한 나무 같은 형의 표본을 보여줬다.


이도현의 가족사를 알게 된 누리꾼은 다 함께 입을 모아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도현은 2017년 방영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신예다. 


그는 지난해 방영된 tvN '호텔 델루나'에서 고청명 역으로 열연을 펼쳐 시청자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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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호텔 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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