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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밤 9시, KTX 보다 90배 빠른 '소행성' 지구로 날아온다

오늘(7일) 오후 9시 15분 정도에 버스만 한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올 전망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소행성이 지나간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또 하나의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


오늘 지구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오는 소행성은 아주 근접하게 지구를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버스만 한 크기의 소행성이 오늘 위성보다 지구에 더 가깝게 지나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은 한국 시각으로 7일 오후 9시 15분(GMT 12.15)에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Virtual Telescope Project


과학자들은 오늘 날아올 소행성 '2020 SW'가 지구 표면 위 13,000마일(약 20,921km) 상공으로 지나쳐가지만, 달과 GPS 위성보다 실제로 지구에 더욱 가까이 지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런던아이 크기의 거대 소행성 '2020 QL2' 이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구를 통과하는 소행성이라고 한다.


어스스카이에 따르면 현재 시속 27,900km로 접근 중이다.


지구와 충돌하진 않겠지만 대기 높이에서 부서져 밝은 유성(화구)이 될 것이라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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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W'는 지난달 18일 처음 발견됐다. 폭은 스쿨버스 정도 크기인 5~10m 정도라고 알려졌다.


NASA 과학자들은 육안으로는 보기 힘들지만 망원경을 통해서는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행성이 날아오는 장면은 'Virtual Telescope Project'에서 실시간 스트리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