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되면 통장잔고 늘고 정력 떨어져"…한 여성 유튜버가 말한 남자의 30대

YouTube '연애공학석사,백설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30대 남자들은 튕기면 그대로 튕겨져 나가요"

이는 30대 남자를 만나 본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중 하나다.

살짝만 밀어도 훅 당겨지는 20대 남자들과 다르게 30대 남자들에게 '밀당'이 잘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한 유튜버가 내놓은 해답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내용은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연애공학석사,백설tv'에 올라온 "30살부터 남자가 갑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에 담겼다.

YouTube '연애공학석사,백설tv'

이 영상에서 백설은 "20대의 연애에서는 여자가 갑이지만 30대가 되면 좋은 직장에 들어간 남자가 갑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 때는 키 크고 잘생긴 소수의 자연미남들이 여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 중 많은 남자들은 좋은 직장에 못 들어갔다는 이유로 연애시장에서 대거 탈락한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좋은 직장에 들어간 남자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아져서 키가 작아도, 잘생기지 않아도 머리카락만 붙어 있으면 장가를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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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은 "이런 30대 남자들은 매달 월급이 엄청나게 들어오는데 체력이랑 성욕, 시간은 확 줄어든다. 여기에 20대 때 수많은 여자들에게 했던 호구짓으로 얻은 깨달음까지 더해져 더 이상 여자들에게 매달리지 않게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에 백설은 "조금만 튕겼는데도 튕겨져 나간다", "더 이상 순수한 사랑은 없는 것 같다"고 말하는 여성들을 향한 조언도 남겼다.

그는 "튕기면서 사람을 시험하려고 하니까 못 사귀는 거다. 내가 튕겼는데도 매달리는 게 진정한 사랑이라는 생각은 하루빨리 정리하시기 바란다"며 절대 밀당을 하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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