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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어보자" 10월 한 달 동안 '별똥별' 수백개 쏟아진다

NASA와 천문학자에 따르면 10월 내내 유성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1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벌써 초록 잎이 가을 색으로 물드는 10월이 됐다.


10월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 달 동안 수많은 별똥별이 당신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쏟아져 내릴 테니 말이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번 달에 수백 개의 별똥별이 떨어져 전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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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별똥별은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쏟아지며 오는 22일(한국 시간 20~21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에는 시간당 20개 이상의 아름다운 별똥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쏟아지는 별똥별은 지구가 오리온자리 유성군(Orionid shower)의 모혜성인 핼리 혜성(Comet Halley)의 뒤에 남겨진 잔해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자들은 "이번 유성우는 시속 148,000마일(약 238,183km)의 속도로 이동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몇 초 동안 지속되는 가스 자국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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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NASA)은 "지구 북반구와 남반구 모두에서 볼 수 있는 연중 가장 아름다운 별똥별 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는 별똥별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도시나 가로등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침낭, 담요 또는 의자를 가져다 놓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또한 북반구에 있다면 남동쪽을 향하고, 남반구에 있다면 북동쪽을 향해 평평한 곳에 드러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면 선명하게 유성우를 관찰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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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화려하게 쏟아지는 별똥별을 향해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의 간절함에 감명받은 별똥별의 신이 소원을 이뤄줄지도 모르니 말이다.


한편 10월의 아름다운 축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마지막 날이자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인 오는 31일에는 희귀한 '블루문'까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