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4' 탈락한 5인의 훈훈한 일상 사진10장

via (좌) xitsuh, (우) jeilx / Instagram

'쇼미더머니4'의 결승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떨어져도 박수를 받은 '착한'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이노베이터, 베이식, 송민호, 블랙넛이 4강 진출자로 결정돼 준결승과 결승을 앞두고 있다.

매회 방송마다 논란과 반전 결과를 거듭해온 '쇼미더머니4'의 열기는 방송 이후에도 계속돼 참가자들의 무대 아래 평범한 모습이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무대에서는 강렬한 모습으로 가차없는 디스를 표하던 래퍼들도 무대에서 내려오면 평범한 또래 청년이라는 사실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상으로 돌아간 '아름다운 패배자'들의 모습을 모아서 소개한다.

1. 한해

판정번복 논란의 당사지인 '한해'는 탈락에도 불구하고 환한 얼굴로 브랜뉴팀을 응원해 화제를 모았다. 일상으로 돌아온 그는 영락없는 26세 청년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정한해(@hanhae1990)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7월 9 오전 2:56 PDT

정한해(@hanhae1990)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8월 9 오전 6:50 PDT

2. 원

2차 예선에서 올 패스(All pass)를 받은 실력파 래퍼 '원'은 한해와 맞붙은 3차 배틀 오디션에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며 무대를 꾸미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했다.​

via jeilx / Instagram 

3. 서출구

서출구는 게릴라 미션으로 진행된 싸이퍼에서 자발적으로 탈락을 선택했다. 시스템이 정한 룰때문에 동생 앞에서 마이크를 뺏기 싫었다는 솔직한 심경에 많은 이들이 환호를 보냈다.

서출구(@xitsuh)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7월 31 오전 2:27 PDT

서출구(@xitsuh)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8월 2 오후 11:54 PDT

4. 마이크로닷

4강을 눈앞에 두고 블랙넛에 패한 '마이크로닷'은 "미안해하지 말라"며 프로듀서들을 위로했다. 이후 SNS를 통해 남긴 장문의 메시지가 또 한번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마이크로닷(@microdot)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8월 15 오전 2:10 PDT

마이크로닷(@microdot)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8월 6 오후 11:36 PDT

5. 릴보이

'존중은 죽었다'며 자극적인 가사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청정 캐릭터 '릴보이'는 힙합계 전체를 생각하는 사려깊은 모습을 보여줘 힙합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

오승택(@lilboi91)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7월 12 오후 11:55 PDT

오승택(@lilboi91)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8월 5 오후 5:21 PDT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