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받은 용돈 탈탈 털어서라도 사고 싶은 명품 운동화 4가지

스피드 러너 신은 지드래곤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패션의 마지막 단계는 신발, 그 중에서도 운동화라는 말이 있다. 같은 옷을 입어도 운동화가 어떤 스타일이냐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서다. 

운동화는 멋은 멋대로 챙길 수 있게 도와주면서도 편한 착화감, 다양한 디자인 덕분에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다. 

깔끔한 스타일의 운동화를 신는다면 격식 있는 자리에도 어울릴 정도니까 말 다했다. 

그래서일까. 좋은 운동화는 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많은 선택을 받는다. 많은 사람이 큰 돈을 들이면서 좋은 운동화를 사고는 한다. 

이렇게 큰 돈을 들여 고급 운동화를 사봤던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말한다. 

"눈 한번 딱 감고 사면 만족감이 너무 커 속는 셈 치고 사봐라"라고. "한 번 빠지면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지금부터 넘볼 수 없는 아우라를 선사하는 명품 운동화 4가지를 소개할 테니 함께 만나보자.

1. 디올 오블리크 B23 하이탑 스니커즈

디올 공식 홈페이지

디올에서 출시한 '디올 오블리크 B23 하이탑 스니커즈'다.

디올 특유의 고급진 시그니처 패턴이 신발 전체에 들어가 고급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청바지나 슬랙스에 가볍게 신어줘도 그 자체로 포인트가 된다. 곳곳에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 정말 고급진 느낌을 주는 스니커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14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2. 발렌시아가 스피드 러너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

발렌시아가에서 내놓은 스피드 러너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모양이 인상적인 스니커즈다.

이른바 '삭스 슈즈(sock shoes)'라고도 불리는 스피드러너는 3년이 훌쩍 흘렀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브랜드에서도 다양한 삭스 슈즈를 발매했지만 여전히 탑클래스 인기를 자랑하면서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평을 받는다.

인기가 많아지면서 색깔 선택폭도 다양해져 취향에 맞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다.

여전히 '워너비 슈즈'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 신발은 발렌시아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9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3. 알렉산더 맥퀸 오버솔

알렉산더 맥퀸 공식 홈페이지

알렉산더 맥퀸이 출시한 오버솔은 엄청난 키 높이 밑창이 장착돼 있어 키 높이 효과는 물론 심플한 디자인까지 갖춘 신발이다.

최소 3cm 이상 커지는 키 높이 효과로 키가 콤플렉스인 이들 사이에서 '워너비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깔끔한 디자인이 미니멀룩을 추구하는 남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신발의 무기는 '깔끔함' 그 자체다. 깔끔한 스니커즈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이 신발을 추천한다 .

현재 오버솔 스니커즈는 공식 매장에서 7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4. 구찌 라이톤

구찌 공식 홈페이지

구찌가 내놓은 어글리 슈즈 '라이톤'이다.

라이톤은 어글리 슈즈 열풍이 수그라든 가운데서도 여전히 건재한 아이템이다.

키 높이 효과와 디자인을 모두 잡아낸 매력적인 신발이다. 디자인 종류도 다양해 남녀 불문 사랑받고 있다.

한눈에 시선을 끄는 디자인으로 어글리 슈즈계를 평정한 구찌 라이톤의 가격은 약 125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