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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장남 최인근, 수시채용 전형으로 SK E&S 입사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아들인 최인근 씨가 SK E&S 전략기획팀에 수시채용 전형으로 입사했다고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25) 씨가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최인근 씨는 무사히 첫 출근을 마쳤으며 현재 OJT를 받고 있다.


재벌가 자녀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최인근 씨는 '특혜 없이' 회사에 입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인근 씨는 수시채용 전형을 통해 입사했다.


인사이트SK그룹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지원 사실을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관계자들은 정말 몰랐다"고 매체에 전했다.


대개 재벌가 자녀들은 해외 유학 등으로 경력을 쌓은 후 임원급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인근 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인턴십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스펙이 너무 좋다", "모르고 뽑았을 리가 있냐", "몰랐다는 말이 더 이해 안 간다" 등의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의 장녀 최윤정(31) 씨는 SK바이오팜 책임 매니저로 근무하다 지난해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해군 중위로 전역한 차녀 최민정(29) 씨는 지난해 SK하이닉스에 대리급으로 입사해 근무 중이다.